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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로타바이러스성 장염 ( Rotavirus enteritis )
이름 bayer 작성일   2002.06.08

로타바이러스성 장염 ( Rotavirus enteritis ) 본 질병은 어린 자돈에게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으로서 양돈장이라면 어떤 농장이라도 상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최근 잘못 이해되어지는 경우가 많아  이에 관하여 도움이 되도록 기재한다.    

가. 발생 : 로타바이러스는 돼지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동물에서 장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체로서 광범위하게 분포가 되어 있으며 우리 나라의 경우 혈청학적으로 80% 이상의 개체에서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. 이 로타바이러스 역시 온도나 화학물질, 소독약 등에 매우 강하여 PH 3∼ PH 9 사이에서도 매우 안정되어 있다.  또한 분변 내 에서는 60℃에서 30분간, 상온에서는 7∼ 9개월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소독의 회수를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.  특히 TGE 등 다른 설사유발 바이러스 와 혼합 감염시 피해 양상이 심각함으로 동일 시기에 방어가 될 수 있도록하여야 한다.

 

나. 발생시기 : 이 바이러스는 동절기뿐만 아니라 연중 감염이 되어 양돈장에 상재되어 있다. 따라서 국내 양돈장에는 자연 감염되어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모돈이 많으며 이 항체 또한 초유와 유즙을 통하여 자돈에게 이행하여 대략 3주∼ 5주 정도 스스로 방어 효과를 갖게 하여 주고 있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다. 임상증상 및 경과 : 로타바이러스는 성돈 에서는 무증상으로 내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 초유를 충분하게 섭취한 1 주령 미만의 자돈은 발병률이 낮으며 2주령 정도에서도 항체가  낮은 개체만 발병이 되는데 2∼3일 정도 황색 또는 백색의 설사를 가볍게 한 후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. 다만 모체이행 항체가 떨어지는 3 주령 이상의 돈 군이  감염을 받으면 발병률이 80% 이상으로서 콕시듐이나 장독소형대장균, 식이성 설사 와 같은 것들과 복합 감염을 일으키게 되면 피해가 커질 수 도 있다.

단 청정 지역에 있던 돼지에게 로타바이러스를  인공 감염시키면 구토, 심한 설사, 탈수증으로 폐사율이 50% 가 넘는다는 것이 실험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. 육성돈은 약 2 달이 경과하면 야외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을 받아 능동면역을 획득하게됨으로서 충분한 항체를 보유하게된다.

 

라. 예방대책 : PED 나 TGE 예방대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대동소이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임신 모돈에게 분만 4주와 2주전에 시중에 나와있는 TGE와 혼합된 백신을 사용하는 것도 검토 할 필요가 있으며 타 질병과의 혼합 감염을 막기 위하여 방문자 차단, 소독 등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.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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